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제안, 회사측은 강경대응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까요? 다수의 미디어들도 연일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디어 점유가 너무 높아지고 피로감도 들지만, 세계 최고 부자의 글로벌 미디어플랫폼 인수건이어서 간단치 않아 보입니다. 혹자의 말처럼 그냥 '관종짓'과 같은 해프닝으로 끝날지, 자본력 앞세운 파워맨의 의미있는 소셜미디어 실험이 될지... 씨로켓에서 이 포스팅에 속보를 계속 업데이트 하면서 따라잡기 해보려 합니다.  (유료구독으로 씨로켓을 키워주세요)

[05.13]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일시 중단 선언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전이 타결로 끝나는 듯 했는데, 다시 불확실성이 생겨났습니다. 13일(13일의 금요일을 거론)에 머스크가 트윗을 통해 가짜 계정 얘기를 언급하며 '트위터 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것입니다.

관련해서, CNN Biz에서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의 분석을 덧붙였는데요. 아이브스는 이 소동을 '서커스 쇼'라고 언급하면서 "금융업계에선 이번 거래에 대해 1) 무산 가능성이 높다, 2) 머스크가 더 낮은 거래 가격을 협상할 것이다, 3) 머스크가 10억 달러의 파기 수수료를 지불하고 거래를 회피할 것이다, 등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말했네요. 참고로 머스크는 이 거래를 취소할 경우 트위터측에 10억 달러의 파기 비용을 지불하기로 돼 있죠.

아이브스의 지적처럼 많은 사람들은 Musk가 최근 (테슬라 하락 등) 주식시장의 큰 변동성을 보면서 이 거래에서 벗어날 생각을 했고 트위터 파일링/스팸 계정 등의 언급은 그냥 명분으로 삼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그리고, CNN은 머스크가 트윗으로 거래 중단을 선언한 방식이 무척 이례적이란 점(거칠고 비상식적이란 의미로 해석)을 추가로 지적합니다. 인수과정에서 내부의 장부 및 독점 정보에 접근하게 되는데 이때 습득한 정보들을 토대로 인수결정을 철회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이야기를 트윗으로 올린게 문제라는 것이죠. '회사를 비하하는 트윗을 피하기로' 합의했던 것도 고려할때 고약한 처사란 비난입니다. 만약 거래가 결렬될 경우 트위터 주주들이 '주가폭락 등 피해 초래'를 이유로 머스크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네요.

[04.25]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제안, 타결!

25일(한국은 26일) 트위터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의 440억달러(약 55조원)의 인수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14일 공개 인수제안 후 다소간 진통을 겪다가 열하루 만에 타결된 셈이네요. 일론 머스크는 11년전 430억달러에 트위터를 사겠다고 공언했었는데, 결국 비슷한 가격에 사게 됐네요.

세계 최고 부자가 글로벌 소셜미디어를 소유하게 된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벌써 대부분의 미디어는 향후 트위터가 어떤 변화를 갖게 될지 예측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대체로 콘텐츠 운영 정책(content moderation)에 있어선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사업적 측면에선 현재 트위터가 플랫폼 기반에 비해 수익모델과 수익성 모두 취약하기에 개선이 시급한데 일론 머스크 스스로 트위터의 막강한 잠재력을 일깨워내겠다고 공언한만큼 기대감도 있어 보입니다.  

인수 성공 후 일론 머스크는 "언론 자유는 민주주의의 기반이고, 트위터는 인류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이슈들을 논의하는 디지털 광장으로 역할해야 한다. 알고리듬 공개로 신뢰를 높이고, 스팸봇을 퇴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동안 이어질 과감한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속보는 이 소식으로 마무리하고 별도의 후속 글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 해가겠습니다.  

[04. 24] 트위터측, 일론 머스크의 제안을 재검토 중! - 성사 가능성 높아지는 듯.

일론 머스크가 자금조달계획까지 밝히는 등 적극적 행보를 보이자, 트위터측도 좀 더 본격적인 고민을 하는 듯 보입니다. 이사회를 통해 'Poison Pill'까지 발동하며 강경대응 태세를 보이던 트위터는 이번에는 머스크의 인수제안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재검토하고 협상에 임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언론보도(WSJ)가 나온 것이죠. 25일 현재 협상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며 아직 최종 완료는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논의가 되고 있다는 얘기가 테크크런치 등 일부 매체를 통해 들려옵니다.

일론 머스크가 끝내 인수에 성공할 경우, 이제 트위터는 상장을 폐지하고 일론 머스크 수중에 들어가게 될 수 있습니다. 그간 우려와 기대의 목소리가 있어왔는데, 좀 더 본격적인 비판과 옹호의 논쟁이 불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인수제안이 가부간 판단에 있어 좀 더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결정에 가까이 가고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04.21] 일론 머스크, 인수금액 마련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The Verge)

일론 머스크가 20일(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새로운 문서를 통해 최근의 트위터 인수제안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방안(대출 포함 총 465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밝혔다고 합니다. 아울러, 머스크는 트위터측과 협상도 하지만 한편으론 공개매수(적대적 M&A)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모건스탠리측이 255억 달러 규모의 일련의 대출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편지가 있고 나머지 210억 달러는 머스크가 직접 부담한다고 합니다. 이 문서상에서 머스크의 현금부담을 같이 해줄 지분 파트너는 명시돼 있지 않다고 하네요. 참고로 현재 머스크가 확보한 9.2%의 지분은 대략 29억 달러의 값어치에 달합니다.

그간 머스크는 자칭타칭 '주식부자, 현금거지'로 불렸는데요. 그래서 자금 조달이 실제 가능할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언론보도도 잇따랐었죠. 아울러 자금 마련 방안도 없으면서 '허언'을 한게 아닐까 SEC가 조사할 수 있다는 기사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번 자금조달 방안 제출은 이러한 추측과 주장들에 대한 맞대응이자, 본인의 인수제안이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트위터측은 "이사회는 회사와 모든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신중하고 포괄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4. 20] 잭 도시, 트위터 이사회를 향한 불만 터뜨려

일론 머스크의 인수제안 혼란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에 대한 별다른 의견 표명을 않던 창업자 잭 도시가 '트위터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회사의 장애물이었다'는 트윗을 17일에 남긴 게 눈길 끕니다.  

트위터의 CEO를 맡고 있을 때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느냐는 트윗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유롭게 말하는데 제약이 있었다고 합니다. "할 말은 많지만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네요. 참고로 잭 도시는 5월에 이사회를 떠나게 됩니다. 아무튼 이런 장면은 최근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회를 향해 공격적 발언을 이어가는 상황과 맞물려 일론과 잭이 서로 연대감을 갖고 있는 걸로 풀이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일론이 9.2%의 지분을 확보했을때 잭은 환영 메시지를 담은 트윗을 한 바 있죠. 하지만 이후 일론이 본격적 인수제안을 한 뒤로는 잭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지분을 합치면 11%대가 되어, 현재 최대주주로 올라있는 방가드그룹의 10.3%보다 많아지네요)  

[04.19] 트위터 인수전, '쩐의 전쟁'으로 가열되는 분위기

세계 최대 M&A 회사 중 하나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트위터 인수전 참가를 고려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단독보도했네요. 아폴로는 일론 머스크, 혹은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트위터측 백기사를 고려한다고 알려진 곳) 중 하나를 지원할 계획이라는 내용입니다. 지난해 야후를 인수했던 아폴로는 트위터 인수전 참여를 통해 향후 트위터와 야후 사이의 협업을 모색하려는 걸로 풀이됩니다.

머스크는 17일(미국기준) 주식 공개 매수 '텐더 오퍼'를 암시하는 트윗("Love Me Tender")을 올렸고, 또한 자신이 트위터를 인수하게 되면 '이사회 급여를 없애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잭 도시가 조만간 이사회를 떠나면 이사회 멤버들의 주식보유량은 아주 작다고 지적하면서 이사회의 경제적 이익이 주주들의 이해관계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등 여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텐더 오퍼(Tender Offer) : 공개매수를 지칭하는 용어로 공식 표현은 ‘Take Over Bid(TOB)’다. 인수 대상이 되는 기업의 주식 중에서 의결권이 부여된 주식의 일부나 전체를 공개적으로 매입함으로써 경영권을 획득하여 인수합병을 이루는 것을 뜻한다.

[04.17] 주말의 중간 정리 + 향후 예측 시나리오

주말임에도 몇몇 매체들이 이 사안을 다뤘습니다.
가장 눈길 끄는 건 포브스의 '향후 6가지 시나리오' 글이었습니다.

1) 머스크, 트위터 주식 계속 사들일 것이다
 : 목요일 TED 행사에서 'Plan B'가 있다고 말했죠. 조언자로 모건 스탠리를 구했다고, 트위터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지지도 받고 있습니다.

2) 머스크, 포기할 것이다
 : 이번 인수제안에서 그는 '최종적인 제안'이라고 밝힌 바 있죠. 이 모든 게 일종의 값비싼 디지털 공연/트롤링(장난)일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주식은 올랐고, 조심스럽게 팔린다면 아마 5억달러 이상의 이익을 얻고 떠날 수도 있습니다. 나쁘지 않죠?

3) 머스크, 컨소시엄 구성할 것이다
 : 우호적 부자와 팀을 이루거나 사모펀드 등 기관투자자와 경제적 분담을 할 수 있다면 자금확보부담을 덜 수 있겠죠. 'Cash Poor'이다보니 테슬라 주식을 팔거나 (주식담보) 대출을 받아야 할텐데, 어느 정도 가늠도 쉬워지겠죠. (SEC가 시비걸 수도 있는 대목. 돈도 없이 인수하겠다고 bid 제출한 것으로 된다면, 문제될 수 있으니까요) 또, 트위터를 한 사람이 소유하면 안된다는 비판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4) 머스크와 트위터의 팽팽한 대립 지속될 수 있다
 : 트위터는 아직 재무적으로 취약하다보니 이미 매각 검토도 하는 등 오랜 기간 진통을 겪어오고 있죠. 2019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에 타깃이 됐었고 잭 도시가 CEO에서 물러나기도 했죠. 최근 억만장자 토마 브라보도 적극 매수 검토중이라는데요. 매수 전쟁이 지난하게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인거죠.

5) 트위터, 백기사를 찾는다
 : 현재 경영진이 선호하는 인수자를 찾게 되는 시나리오. 실제 트위터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듯 보입니다. 당초 골드만삭스를 고용해 자문받던 트위터측은 최근 두번째로 JP 모건까지 끌어들여 의논중이라 하네요.

6) 머스크,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만든다
8천2백만명에 달하는(최근 1백만명 가량 늘어남) 이용자를 보유한 머스크는 대표적 트위터 셀럽. 그런데 트위터에 불만도 많다보니 새로운 소셜미디어를 직접 만들까, 하는 고민을 이전부터 해왔던 게 사실. 이번에 트위터를 직접 인수해서 확 바꿔보겠다는(엄청난 잠재력이 있는데 그 빗장을 열어보겠노라고 호언장담) 의지를 밝혔는데 이게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면 직접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예측입니다.(트위터에서 쫓겨난 트럼프가 Truth란 소셜미디어를 직접 만들었죠)  

이외에, 가디언은 지난 한 주가 혼란스러웠고 향후가 불투명하다는 설명과 함께 '앞으로 있을 질문들'을 다뤘습니다.

'트위터의 대응책은 실제 머스크를 멈출 수 있을까?' - 트위터가 Poison Pill 채택했으니 상식적 도전자라면 적대적 M&A는 힘들거라 봐야겠지만 일론 머스크는 합리적 판단을 어렵게 하는 인물이라 예측이 어렵다.
'머스크는 왜 이럴까? 진심일까?' - 워낙에 트윗으로 사고 친 이력도 많고 하다보니 신뢰감이 떨어진다는 측면에 무게감 두고 썼네요.
'일론이 운영하는 트위터는 어떤 모습일까?' - 그가 누차 강조했듯 '자유언론 절대주의자'로서 최대한 자유로운 발언환경을 지향할 것이지만, 이는 많은 이들의 비판을 부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혐호발언 및 허위조작정보의 범람 이슈에 대한 운영 정책, 즉 콘텐츠 조정정책(Content Moderation)에 대해 너무 낭만적으로 접근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네요.
'현재 진행중인 머스크에 대한 미국 당국의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계속 긴장이 높아질거란 진단이네요. 머스크는 2월에 금융당국이 자신과 회사를 끊임없이 수사하며 괴롭히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SEC가 꾸준히 머스크를 겨냥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걸로 보인다. 머스크가 노골적으로 정부를 비난하는 것도 한 요인일 것'이라는 한 변호사 얘기도 덧붙입니다. 아울러, 이번에 머스크가 지분 매입과정에서 5%이상 넘길 때 신고 안했으니 벌금이 당연한 상황이며 게다가 트위터 인수하겠다고 제안했을 때 그가 실제로 구매할 자금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대상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참고 - 국내 유튜브]
머스크가 트위터를 사려는 4가지 이유 (전인구경제연구소)
* 아래처럼 4가지 관점을 제시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3번과 4번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보니, 참고용으로 공유합니다.
1) 테슬라가 전기차 플랫폼사업 하려면(애플카/구글카 경쟁) 트위터 필요하다
2) 테슬라 자동차를 연결하는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을까, so 트위터 필요하다
3) 머스크 개인의 수익을 위해서? 4,300만명의 코인베이스가 40조인데 4억3천만명의 트위터로 코인 거래한다면 어떨까? 400조짜리도 될 수 있다. 너무 싼 것 아닌가.
4) 테슬라 인공지능 개발 위함 아닐까? '전기차보다 로봇이 우선이다'는 말도 했는데, 로봇의 언어능력 고도화가 시급한데 200여개국 일상적 언어가 축적된 트위터는 빅데이터 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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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16] 트위터 이사회, 일론 머스크의 인수제안 거부하고 강력 대응 결정(CNN)

트위터 회사측은 15일 금요일에 보도자료 내고, 'Poison Pill(독약)'으로 불리는 시한부 주주권리안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 경영권 방어수단인 이 'Poison Pill'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이나 일정 비율 이상의 주식취득 등 회사가 원하지 않는 경영권 침해 시도가 있을 때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하는 걸 말합니다. 머스크(또는 다른 투자자)가 트위터 주식의 15% 이상을 취득할 경우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회사 주식을 더 싼 값에 팔게 되니 회사 입장에선 독약을 마시는 셈이지만 머스크처럼 적대적 인수를 하려는 사람은 거꾸로 지분이 희석되고 인수가 훨씬 더 어려워지겠죠)  

[04.15] 일론 머스크, '이번 인수 제안건이 실패할 경우 플랜B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TED 인터뷰에서 크리스 앤더슨의 질문에 이렇게 밝혔는데요.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거란 의지가 엿보입니다. 플랜B는 뭘까요? 일부 기사를 보면, 우호적인 투자사 등 파트너를 끌어들이려는 게 아니냐는 예측도 나옵니다. 사실 일론 머스크가 스스로 'Cash Poor'라고 말하듯 그의 자산이 대부분 테슬라 주식 등이어서 진짜 인수하려 한다면 혼자서는 어려울거란 지적도 계속 있었습니다)

'왜 인수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에는 "표현의 자유(언론의 자유)"를 말합니다.
"저는 표현의 자유를 위한 포괄적인 장(폭 넓은 광장)이 마련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I think it's very important for there to be an inclusive arena for free speech")

[04.15] 일론 머스크 때문에 최대주주에서 밀려나 2대 주주가 됐던 뱅가드그룹이 다시 지분을 추가 매입해 10.3%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고 하네요.(WSJ) 9.2% 지분 확보한 일론 머스크는 4일 정도 최대주주였던 셈이네요.


[04.14]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으로 사겠다 제안했네요. 트위터 지분 100%를 1주당 54.20달러(약 6만6,530원)에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총 430억달러(약 52조7,820억원) 수준입니다. 이사회 참여 않겠다고 할 때, 인수 가능성 얘기가 나오기도 했는데.. 역시나. 미 증권거래위(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트위터 회사측에 나머지 지분을 모두 매입하겠다고 한 사실이 블룸버그 등을 통해 알려졌습니다.(일론 머스크 "트위터 53조에 인수…최선이자 최종 제안") 일론 머스크도 스스로 SEC 문서를 트윗으로 공개했습니다.

*참고 - '420'과 일론 머스크 : 일론의 트위터 인수제안을 그냥 재미삼아 하는 '트롤짓' '관종짓'으로 비판하는 얘기도 제법 나오는데요. 그 근거 중의 하나가 주당 가격을 54.20달러로 책정한 대목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420은 대마초를 뜻하는 은어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고교생들이 방과후 대마초피자고 4시 20분에 만나기로 한 것에서 유래했다 합니다. 대마초 애호가들은 4월 20일을 기념일로 여기며 합법 지역에선 이날 대마초 축제를 열기도 한다네요. 2018년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사들여 상장폐지하겠다는 트윗을 올린 적도 있지요. 나중에 SEC 제소로 400억원대의 벌금을 물기도 했죠. 이때도 420이 등장했었습니다. 같은 해 조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생방송에서 인터뷰 도중 마리화나를 피워 문제가 됐죠. 그가 소유한 스페이스 X가 미국 공군과 사업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 사소한 행동이 문제가 돼 결국 1천억원대의 계약을 날리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울러, 스캇 갤러웨이 교수는 대표적으로 비판론자인데요. 이번 트위터 인수제안건에 대해 '일론 쇼' 내지 '관종짓'이라 일갈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의 테슬라 상장폐지를 언급한 트윗.

팟캐스트 생방송 도중 마리화나 피는 모습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제안을 비판한 영상


[04.11]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lon Musk is not joining Twitter board, CEO Parag Agrawal says

[04. 05]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대주주로 등극! - 지분 9.2% 매입사실 공개.(bloomberg)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Jack Dorsey)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트윗했습니다. (현 트위터 CEO 파라그 아그라왈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일론 머스크는 3월부터 꾸준히 트위터 주식을 사들였으며, 잭 도시와 파라그 아그라왈 등과 의논도 계속 이어온 걸로 보입니다. (지분이 5%가 넘게 되면 SEC에 신고해야 하지만, 이 경우 공개와 함께 주식 가격이 올라갈 것이므로 그냥 벌금내는게 더 싸다고 판단하고 계속 사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목표한 매집량을 확보한 4월초에 공개한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