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대항마 'K-OTT' 연합군?…뿌리깊은 갈등에 '글쎄'
- 사업자간 갈등으로 인한 OTT 플랫폼간 협업에 어려움

넷플릭스 "한국에 5년간 7,700억 투자, 5조6천억 경제파급효과"
- 한국 오리지널의 세계적 히트 기반으로 사회 경제적 효과 창출

'콘텐츠 힘' CJ ENM 2년만에 '분기매출 1조원' 돌파한다
- TV와 티빙을 발판으로 실적 향상에 성공

아프리카TV-티몬 맞손, 미디어커머스 경쟁력 강화
- 아프리카TV, 커머스 강화로 생태계 확장 노린다

"신상 보러 메타버스로 오세요"…패션업계, 가상현실쇼룸 봇물
- 오프라인 마케팅에 제약이 생기면서 마케팅 대안으로 급부상

애플, 앱 추적 금지하자...페이스북 광고 성과 15% 하락
- 이용자에게 추적 허용 선택권을 주면서 광고 성과가 크게 감소

넷플 대항마 'K-OTT' 연합군?…뿌리깊은 갈등에 '글쎄'
‌'디지털 미디어 산업과 정책: 쟁점과 진단' 세미나에서 김용희 숭실대 교수는 토종 OTT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가입자 확대·사업자 간 연합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을 제안했다. 그러나 K-OTT 연합체가 현실화되기에는 사업자 간 온도차가 크다. 웨이브, KT는 긍정적인 반면 CJ는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 CJ의 경우 자사 OTT 티빙의 '국내 1위' 등극이 최우선 과제인 데다 가장 적극적으로 콘텐츠 산업 투자를 했기에 그간의 투자 역량을 경쟁사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씨로켓 Note] '오징어게임'으로 증명되듯, 한국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세계시장 개척을 개별 사업자 단위에서 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연합군 모델로 K-OTT를 꾸리고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2차례 기회가 무산된게 아깝다. 첫째는 2년전 웨이브가 만들어질 때다. CJENM과 jtbc가 Tving으로 빠지지 않고 그랜드 OTT가 성사됐으면 좋았을 터다. 그럼에도, 지상파와 OTT 연합을 맺은 SKT 박정호사장이 아세안 행사장에서 'T.E.A.M.'구상을 통해 아시아 시장내 연합군 전략을 제안했을 때도 의미가 있어보였다. 안타깝게도 후속 움직임은 없었고, 넷플릭스의 진군은 거침이 없었다. 이제 디즈니플러스까지 입성하고 양강구도가 생긴다면 국내 시장은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토종 OTT들도 각기 콘텐츠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한다. 국내는 각개전투를 하더라도 적어도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협력 테이블은 빨리 가져보는 게 어떠할까?


넷플릭스 "한국에 5년간 7천700억 투자, 5조6천억 경제파급효과"
‌넷플릭스가 '킹덤'부터 '오징어 게임'까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의 세계적 히트를 기반으로 사회 경제적 효과에도 일조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는 "지금까지 80개의 한국 작품을 190개 국가에 제공했으며 5년간 7,700억원을 투자했고, 올해도 약 5,500억원의 투자를 한다"며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5년간 7,700억원을 투자한 결과 다양한 산업에서 5조 6,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고 일자리는 1만6,000개를 생산했다. 패션, 푸드 등 한 발 떨어진 산업에서도 약 2조7,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씨로켓 Note] 황동혁감독이 10년간 묵혀왔고 여기저기서 퇴짜맞던 시나리오에 날개를 달아준 넷플릭스가 긍정적 역할을 가진 것은 인정. 하지만, 10월 국감을 앞두고 급하게 외주 보고서 활용해 조 단위의 경제적 효과 등 사회적 기여를 얘기하는 것은 살짝 민망한 느낌. 한국의 창작집단을 하청업체가 아닌 콘텐츠 파트너로 바라보고 긴 호흡에서 상생해나가길 기대!


'콘텐츠의 힘' CJ ENM 2년 만에 '분기매출 1조원' 돌파한다
‘콘텐츠 공룡’ CJ ENM이 2년 만에 분기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핵심 오리지널 콘텐츠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을 통한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TV 광고 회복과 전통적 강자인 콘텐츠 부문 호조에 힘입어 미디어 부문에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티빙의 8월 월간활성사용자(MAU)도 387만명으로 전월 대비 9%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2023년까지 100여편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800만명 유료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여 추후 성장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

[씨로켓 Note] 코로나로 출렁였던 위기상황을 극복해가는 모습. 다만, 넷플릭스의 공격적 콘텐츠 투자 상황 속에서 판도가 바뀌어가고 있다. 눈높이, 즉 전략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지난해 국내 매출이 4,155억원이고 올해 그 매출보다 크게 투자하며 더 큰 성장을 예고하는 넷플릭스! CJENM에서 커머스쪽 제외한 미디어부문의 분기매출은 거의 따라잡고 있고 추격의 기세는 훨씬 더 강해지고 있다. CJENM이 지난 5월 "5년간 5조원을 콘텐츠에 투자하겠다"(엄청난 규모!)고 밝힌 것은 '선빵'의 선언적 의미로 이해됐었다. 그런데 오징어게임의 맛을 본 넷플릭스는 핵심 콘텐츠에만 과감한 투자(비슷하거나 상황 따라 그 이상의 투자)를 하지 않을까 싶다. 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신드롬…판 키우는 OTT, K-콘텐츠 ‘훨훨’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은 잔인한 게임- 절망적 현실 대조를 통한 아이러니 극대화와 韓 특유의 감수성과 세계 보편적 감정 동시 표현했다는 점이다. 오징어게임을 통해 한국의 콘텐츠가 할리우드와 경쟁 콘텐츠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다. 작년 넷플릭스의 국내 매출이 4,155억이었고 올해 5,500억을 투자하면서 K-콘텐츠의 성공에 확신하는 걸 읽을 수 있다. 앞으로 K-콘텐츠를 기반으로 OTT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TV-티몬 맞손…미디어 커머스 경쟁력 강화
아프리카TV와 자회사 프리콩이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미디어 커머스 경쟁력을 확장하기 위해 티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인 미디어 진행자(BJ)와 쇼호스트, 연예인이 출연하는 커머스 도전 예능 프로그램이 제작되며, 아프리카TV는 유저 참여형 광고 서비스인 ‘애드벌룬’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상 보려면 메타버스로 오세요"…패션업계, 가상현실쇼룸 봇물
젠틀몬스터는 이달 초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젠틀몬스터 하우스도산' 매장을 열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지난 6월 메타버스 플랫폼 '로볼록스'에서 이탈리아 피렌체의 가상 매장 '구찌 빌라'를 열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가상현실에서만 존재하는 '디오니소스 디지털 전용 가방'이 4115달러(약 4684만원)에 거래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오프라인 마케팅에 제약이 걸리면서 새로운 마케팅 대안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 떠오르고 있다.

애플, 앱 추적 금지하자...페이스북 광고 성과 15% 하락
페이스북이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 도입으로 iOS상의 광고 성과가 15% 가량 떨어졌다고 밝혔다. 앱 추적 투명성 기능으로 앱 개발사들이 이용자의 동의 없이는 데이터를 수집·추적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특정 앱이 데이터 수집을 원하면 이용자에게 알림 창을 띄워 앱에서 데이터 추적 허용 여부를 선택하게 했다. 이용자에게 추적 허용 선택권을 주면서 이를 허용하지 않는 이용자가 늘다 보니 광고 성과도 크게 감소하였다.